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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국의 커피 문화

커피 이야기

by 잡다한 Beryl_ 2019. 7. 22.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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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국의  커피 문화

 

 

세계 각국의 커피 문화 알아보기

 

세계 각국의 커피 문화를 알기 앞서 이미 우리가 마시는 커피 한잔이 우리의 문화가 된 지 오래입니다. 

 

문화는 사회나 집단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생활양식이며, 사람들이 함께 배우고 함께 만들어 가는 집합체의 개념입니다.

 

이와 같이 커피를 사랑하고, 즐기는 나라라면 그들 각국의 특징적인 커피 문화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 다양한 문화는 자체만으로도 즐거움을 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나라 간의 소통으로도 이루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의 포스팅은 세계 각국의 커피 문화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에티오피아 커피 문화

 

에티오피아 커피 문화를 알기 앞서 에티오피아는 커피의 시작점일 뿐만 아니라, 그들은 그 사실에 대한 굉장한 자부심을 가진 나라입니다.

 

커피가 단순히 음료가 아닌 계속해서 계승해야 할 전통문화라고 생각하기에 향을 피우고, 생두를 씻고 주석 냄비에 볶아 나무절구에 커피를 곱게 빻는 전통 제조방식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또한 일부 유목민들은 원두를 빻아 지방에 섞어 비상식량으로 사용하기도 하며, 열매껍질을 구워 만든 담황색의 달콤한 향의 키셔(Kisher)라는 음료를 즐겨 마십니다. 

 

 

 

콜롬비아 커피 문화

 

콜롬비아 커피 문화를 알아보기 앞서 콜롬비아는 브라질과 베트남 다음으로 가장 큰 규모의 커피 생산국입니다.

 

콜롬비아 '수프리모'는 명품 마일드 커피의 대표로 부드러운 신맛과 쓴맛, 진한 초콜릿 향과 단맛이 조화를 이루는 커피입니다.

 

콜롬비아 국민들은 커피를 너무 사랑하기 때문에 나라 전체가 커피숍으로 가득 차 있다는 농담 반 진담 반의 말이 있습니다.

 

콜롬비아 커피 문화는 흑설탕을 넣고 끓인 뜨거운 물에 원두가루를 넣고, 저은 후 가루가 가라앉을 때까지 5분 정도 두었다가 위의 맑은 커피만 마시는 '틴토'(Tinto)라는 음료가 유명합니다.

 

또한 모닝커피에 치즈를 넣어 마시는 것도 예로부터 전해지는 콜롬비아의 커피 문화 중 하나입니다. 

 

 

 

이탈리아 커피 문화

 

이탈리아 커피 문화는 한국의 문화와 비슷하게 급한 국민성 탓에 빨리 서브되는 커피를 선호하다 보니 '에스프레소'라는 이름마저도 '빠른'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탈리아에서는 에스프레소에 설탕을 넣어 두세 번에 걸쳐 나눠 마시는데 첫 모금의 짙은 스모 키함과 마지막 잔의 바닥에 깔린 설탕을 마지막으로 음미합니다.

 

바닥의 깔린 설탕의 달콤하고, 농익은 풍미야말로 이탈리아식 에스프레소가 주는 특별한 맛이며, 이탈리아의 커피 문화의 대표입니다.

 

또한 이탈리아는 가정마다 '모카포트'를 가지고 있을 정도로 커피를 매우 사랑하는 나라입니다. 

 

 

 

베트남 커피 문화

베트남 커피 문화에 대해 알아보기 앞서 베트남은 세계 2위 커피 생산국입니다. (1위 브라질입니다.)

 

매년 70만 통의 로부스타 원두를 생산하는 커피 생산의 대국입니다.

 

베트남 커피 문화는 에스프레소 이상의 진한 맛을 가지고 있는 커피에 얼음과 연유를 넣어 마십니다.

 

더운 날씨 때문에 신선한 우유를 구하기 어려워 연유를 넣기 시작한 것으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이 커피가 이제는 베트남 커피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또한 베트남 커피는 우리나라라의 인스턴트 분말 커피의 원료로 한때 가장 많이 수출되었습니다. 

 

 

 

러시아 커피 문화

 

러시아 커피 문화는 그들의 혹한의 추위 환경 때문에 코코아 가루에 커피를 붓고 설탕을 넣어 마시는 커피가 그들의 문화로 자리 잡았습니다.

 

홍차에 잼을 넣어 마시는 러시 안티처럼, 그들은 커피에도 우유나 크림을 넣거나 설탕 대신 잼을 넣기도 합니다.

 

또한 단맛을 즐기는 러시아 사람들은 커피와 베이커리 종류를 반드시 함께 곁들여 먹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스 커피 문화

 

그리스 커피 문화는 특이하게도 마시고 남은 커피 찌꺼기로 앞날을 예측하는 커피점으로 유명합니다.

 

고운 모래 같은 원두가루를 뜨거운 물에 저으면, 커피를 우릴 때 나오는 거품, 즉 크레마와 섞여 걸쭉한 느낌이 드는 커피가 만들어지는데, 커피점은 커피를 다 마신 후 잔 바닥에 가라앉은 원두의 무늬에서 동물이나 알파벳 모양을 빗대어 미래를 점칩니다.

 

이 외에도 그리스 국민들이 사랑하는 커피의 단골 메뉴로는 프라페입니다.

 

커피에 찬물과 얼음을 넣고, 우유 거품을 얹은 것으로, 우리나라의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파는 여름 메뉴 프라페와는 다른 음료입니다.

 

그리스에서는 커피에 우유를 넣어 마시는 것을 좋아하며, 케이크, 치즈, 파이 등과 곁들여 먹기도 합니다. 

 

 

 

미국 커피 문화

 

미국 커피 문화는 '보스턴 차 사건'을 계기로 독립한 18세기 이후부터 커피 문화가 시작되었습니다. 

 

미국인들은 커피를 물처럼 일상적인 음료로 생각하기 때문에 커피의 맛에 매우 민감합니다.

 

그래서 언제 어디서나 같은 맛을 내는 테이크아웃 커피숍을 선호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평균적으로는 연하고 담백한 커피가 주를 이루지만, 2차 세계 대전 당시, 이탈리아 전선에 투입된 미국 국인들이 이탈리아 에스프레소가 쓰고 양이 적어 수통의 물에 넣어 희석해서 마셨다는 것이 우리에게 매우 익숙하며 미국 사람들이 가장 사랑하는 메뉴인 '아메리카노'가 되었습니다.

 

예전에는 연한 맛을 위해 약하게 로스팅된 원두를 사용했지만, 최근에는 강하게 로스팅한 원두를 사용하는 대신 문의 양을 늘려 연하게 마시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마무리

 

'커피의 본능은 유혹, 진한 향기는 와인보다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은 키스보다 황홀하다. 악마처럼 검고 지옥처럼 뜨거우며 사랑처럼 달콤하다' 프랑스 작가 타테랑의 '커피예찬'의 이 구절과 같이, 커피는 단순히 음료가 아닌 셀 수 없이 많은 의미를 간직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우리가 마시는 커피 한잔에 다양한 의미를 부여할 수도 있습니다.

 

누군가는 사랑, 누군가에게는 위로가 될 수 있듯 많은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저에게 커피는 가장 친한 친구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언젠가 세계 각국을 여행하며, 각 나라의 커피 문화에 대해 직접 느껴볼 수 있는 그런 날이 현실이 될 그날을 위해 오늘은 세계의 커피 문화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 블로그를 통해 여러분께 커피에 대한 다양한 지식을 전달하고자 함에 있어, 저의 지식이 부족하거나 수정할 부분이 있다면 언제든 댓글 달아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맛있는 커피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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